2012/01  :  6 posts

  1. 2012/01/12 Queen - I Was Born To Love You
  2. 2012/01/10 겨울
  3. 2012/01/09 때 늦은 후유증
  4. 2012/01/07 자자
  5. 2012/01/04 달리는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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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vin
그래서 내가 겨울을 싫어하나보구나.
220v 빼고는 모두 겨울.
징크스와 같은 겨울.
이 겨울이 마지막.
220v... 는 모든게 매우 특별하다.
맹일... 정말 미안해.
그래서 나 같은 구름이 반가워.

문득 생각난 킹소스는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너무 싫고 징그러워.

그녀는 멀지않은 미래의 법조인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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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vin
아오씨...
이틀이 지나도 아무렇지 않아서 이상하다 했더니...
속이 뒤집히고 힘드네.
무슨 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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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vin
부산에서 돌아왔고
많이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않아.
아침 일찍 병원 가야하는데.

생일에 엄마가 써넣고 간
생일카드 내용이 감동적이다.
부산에서 돌아온 어젯밤 늦게 봤다.
'우리 큰 딸 생일 축하해.
그 동안의 안좋은 일들은 다 잊고
앞으로는 항상 좋은 일들만 있을거야.
엄마가 우리딸한테 많이많이 미안해.
우리 함께 화이팅'
매우 감동적이였지만 난 꾹 참고 울지 않았어.
이런 가족이 내 곁에 있는데 웃어야지.
지난 날의 내 아픔, 고통, 외로움에 축축하게 젖어 있을 때 항상 가족뿐이였다.
이햐 행복해서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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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vin
태어나서 처음으로 KTX를 타고 부산에 가고 있다.
직접 운전을 하거나 가족끼리도 차를 몰고 다녔기 때문에 기차를 아마도 처음 타보는 것 같다.
생각보다 그리 빠르진 않네.
운전할때 택시기사녀라 불리우던 나로선... -_-;
기차도 낯설고 혼자 가는 것도 처음이고 (물론 가면 만날 사람이 있다.)
뉴스에서만 보던 서울역도 새롭고 수많은 노숙자의 꼬릿한 냄새는 새로운 역겨움이다.

곰림에게 너무 짜증을 낸 것 같아 많이 미안한데...
난 뭔가 계획했던 것이 틀어지고 어긋나면 예민해지고 참 하기 싫어진다.
이런 성격 고쳐야하는데 쉽지 않다.

내일이 내 생일이라고 엄마가 준비를 많이 하신다.
미역국과 케익과 선물인데 선물은 이미 백화점에서 세보따리 가득 받았다.
그야말로 자식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다. (아낌없이 카드 긁는...)

2월에는 드디어 막내 삼촌이 한국에 잠깐 들어온다.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ㅠㅠ
온다온다 해놓고 항상 바빠서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드디어...
(이번엔 정말 들어오는건지? 공항에서 얼굴보기 전에는 못믿어.)
혼구녕을 내주고 싶은 놈이 생길때마다 삼촌한테 하소연 하면 속이 후련해진다.
그놈을 목까지 묻어놓고 정신교육 시키는 상상을 하게 되는 삼촌의 젊은 시절 무협스토리.
역시 든든해.

앞자리에 일본인 가족이 있다.
조용한 실내에 저 아이들이 재잘대면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데 일본영화를 보는 기분이 든다.
오겡끼데스까...
이런 이국적인 기분으로 낯선 환경을 즐기고 있는 지금 호두과자 판다며 지나가는 아저씨가 참 한국적이다.

달리는 KTX 안에서 창밖을 보며 이생각 저생각 순서없이 마구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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